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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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스테크, 분·배전반 전기화재 24시간 감시한다...‘SFEX 가디언 시스템’ 공개

  • 작성자: 스펙스테크
  • 관리자: 2025-09-22 15:17:48
  • 조회수: 55

다중 복합센서 카메라와 SFEX 라인 연계

징후 발생 시 알람 이후 초기소화 가능

SFEX TB Cabinet ‘인기몰이’

내화 캐비닛 통해 안전한 리튬배터리 충전·보관 가능

 

 

2025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 참가한 스펙스테크의 안준표 이사가 'SFEX 가디언 시스템'의 장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윤정일 기자]

2025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 참가한 스펙스테크의 안준표 이사가 'SFEX 가디언 시스템'의 장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윤정일 기자]

 


전기화재 전문기업인 스펙스테크(대표 박종석)가 분전반·배전반 내부의 화재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자사의 SFEX 라인과 다중 복합센서를 연계한 새로운 안전 솔루션 ‘SFEX 가디언 시스템’을 공개했다.

스펙스테크는 17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한 ‘2025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 참가해 ‘SFEX 가디언 시스템’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SFEX 가디언 시스템’은 다중 복합센서 카메라와 SFEX 라인을 연계해 분전반·배전반의 화재 위험을 사전에 파악·소화할 수 있는 안전 시스템이다.

분·배전반 내부 차단기와 부스바 주변에 SFEX 라인을 설치하고, 빈 공간에 함 내부 상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다중복합센서 카메라를 장착한 뒤 온도, 초음파, 가스 등 화재의 사전징후 수치가 기준 이상으로 도달하면 알람작동을 거쳐 조치가 취해지지 않을 경우 원격으로 SFEX 라인을 이용해 자동소화가 가능하다.

보통 ▲전자파 및 이음 발생 ▲초음파 및 이음 발생 ▲과열 및 이상가스 발생 ▲누전 ▲사고 등으로 이어지는 전기설비 사고발생 순서를 고려한 시스템이라는 게 스펙스테크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에는 열화상 카메라를 외부에 두고 화재가 발생한 다음에 그 사실을 알려주는 경우가 일반적인데, 그런 경우 이미 피해가 발생한 뒤다. 하지만 우리 시스템은 다중복합센서에서 초음파, 전자파, 자외선, 가스, 열화상 등을 측정해 전기화재 전조증상을 분석한 뒤 불이 날 것으로 판단되면 미리 알려주는 개념”이라며 “또 알람을 줬음에도 조치가 취해지지 않을 경우 다중 복합센서 카메라와 연계된 SFEX 라인을 작동시켜 화재를 초기에 진압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SFEX 라인은 중·대형 분배전반에 설치하거나 설비에 부착해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는 소화용구로, 유연한 로프 타입이라 발화가 예상되는 좁은 공간까지도 설치가 가능하고, 자유자재로 발화점에 근접시킬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성능을 인정받아 국내 굴지의 대기업을 비롯해 원자력 발전소 등 주요 공공기관에서도 분·배전반 자동소화용구로 활용되고 있다.
 

스펙스테크가 리튬 배터리 화재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개발한 'SFEX TB Cabinet'[사진=스펙스테크]

 스펙스테크가 리튬 배터리 화재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개발한 'SFEX TB Cabinet'[사진=스펙스테크]


스펙스테크는 또 이번 전시회에서 리튬 배터리 화재로 인한 피해를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SFEX TB Cabinet을 함께 선보였다.

이 제품은 리튬 배터리 충전 및 보관 시 발생하는 화재와 폭발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설계된 내화 캐비닛으로, 산업 전반에 활용되고 있는 배터리의 안전관리 수준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배터리 화재사고를 초기에 제압하고, 화염을 내화 캐비닛에 가둬 대피시간 확보와 피해 최소화를 유도하는 안전장비다.

SFEX TB Cabinet은 이 같은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60분 내화 성능을 갖춘 열전이 차단 내화 구조 ▲화재 초기 진압을 위한 자동소화용구 장착 ▲내부 온도 모니터링 및 경보 시스템 기능을 탑재하고 배터리 화재에 대한 초기 대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각 선반과 도어 전면에 열전이 차단재(SFEX Thermal Barrier)를 부착해 화염이 다른 선반이나 옆 캐비닛으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한다.

스펙스테크의 열전이 차단재(SFEX Thermal Barrier)는 KS F 2257-8: 2015에서 규정한 시험방법대로 시험을 통과해 안정적 성능을 입증했으며, 나주에 있는 한전 IDC센터에도 적용돼 성능을 공인 받은 바 있다.

박종석 스펙스테크 대표는 “리튬 배터리 화재는 단순한 설비 문제를 넘어 안전과 직결된 사회적 과제”라며, “SFEX TB Cabinet은 대피 시간을 확보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솔루션으로서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정일 기자 
출처 : 전기신문(https://www.electimes.com)